
어깨까지 내려와 있는 결 좋은 녹색 머리카락.
항상 웃는 듯 휘어진 눈매에 팔자 눈썹. (가끔 뜬다.) 검은 목티 위에 남색의 창파오를 걸치고, 하늘색 헐렁한 바지를 입었다. 양 손의 손가락 첫번째 마디마다 찢어진 듯한 흉터가 있다. 보기보다 키도 크고 체격이 탄탄하다.
Liu Lian
리우리엔
25|M|인간|188cm|역학가
수상한 계승자
어디서 나온 말이냐고요?
역사가10년도 채 안 되는 헬사렘즈 로트 사람이 알 리가 있겠습니까…
방어
철면피 / 의뭉스러운 / 궤변가 / 여유로운
매사에 느물거리며 다소 얄미울 정도로 뻔뻔하다. 낯짝이 두꺼운 마이페이스. 겉은 정중하지만 어딘지 껄렁한 그의 말투와 태도는 상습적인 거짓말과 더불어 의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하기조차 쉽지 않은 가느다란 눈은 한 대 쥐어박힌다 해도 웃고 있을 것이다. 넉살이 좋은데, 특유의 뻔뻔함으로 제 편 남의 편 가리지 않고 끼어들며 스스럼 없이 굴곤 한다.
말을 끼워 맞추는 데 능숙한 허풍쟁이. 작정하고 속일 마음은 없는 듯한, 소위 어… 진짜냐…? 싶은 긴가민가한 거짓말과 헛소리를 자주 함. 때문에 그의 입을 거친 소문들은 거짓이 진실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진실이 거짓이 되어 나오기도 한다. 관련해서 추궁을 당하기라도 하면 되는 대로 이것저것 둘러대 놓고 빠져나가기 일쑤. 큰 일에 뻥을 치지는 않으니 나쁜 사람은 아니나… 역시 대놓고 믿을 만한 사람도 못 된다는 게 주변의 평가.
모든 일을 제3자처럼 관망하는 버릇이 있다. 어디서 나온 배짱인지는 모르지만 제 일이건 남의 일이건 흘러가는 대로 둬 봤다가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 식. 큰 일이 벌어지면 저 멀리서 지켜 보다가 정말 자신이 필요할 때에 와서야 느무적거리며 등장한다. 당최 원래부터 느긋한 건지, 아니면 요령을 피우는 건지 알 수 없다.
능력
태성 혈법 : 혈법의 일종.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되어 발전한 형태.
체내의 혈액을 길게 늘려 뽑아낸 뒤 촘촘이 엮고, 잠시간 동안 원하는 대로 형태와 성질을 바꾼다.
일반 스킬 1 : 제 23장 「와우각상쟁蝸牛角相爭」
혈액을 늘려 적의 움직임을 묶는 밧줄을 만들어 낸다.
일반 스킬 2 : 제 30장 「지지소이불태-삼십육계주위상蝸牛角相爭-三十六計走爲上」
혈액 다발을 묶어 본인 혹은 타인의 분신을 만든다.
잘 알고 있는 대상일수록 원본과 더욱 흡사하게 만들 수 있다. 분신의 전투 능력은 없으며, 최대 3분 동안 주변을 활보한 뒤 사라진다. 적의 시선을 돌려 도망갈 때 사용한다.
★필살기 : 제 66장 「호사불여뢰할好死不如賴活」
혈액 다발을 묶고 가늘게 펼쳐 자신을 기준으로 주변 15M까지 보호하는 보호막을 만들어 낸다.
기타
어느 날 헬사렘즈 로트에 혜성같이 나타난, 자칭 태성 혈법의 정통 계승자.
그러나 태성 혈법은 실제 라이브라가 있던 시절에도 듣도보도 못한 종류이다. 진위가 의심스러운 혈법.
실제로 기술을 쓸 수 있는 걸 보면 완전히 거짓말은 아닌 듯 한데…
관련해 물어보면 역시나 대충 대답하고는 사라진다.
수상한 인상과 오리엔탈릭한 의상을 십분 활용하여 역학가로 일하고 있다. 헬사렘즈 로트의 어느 거리에 대충
사무실도 차려 놓은 모양. 정식으로 공부한 건 물론 아니고, 알음알음 주워들었거나 대충 살펴봤던 내용들을 끼워 맞추는 정도이다. 필요하다면 적당히 혈법도 사용한다. 근본도 없는 사주 읊기지만 알음알음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웬만큼 장사는 되는 듯.
오래도록 길러 온 머리카락이 타의에 의해 잘렸다. 왜 머리 잘랐냐고 물어보면 성질내고 도망감. 그래도 발모제는 쓰지 않는 걸 보면 운명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듯… 여전히 신경 써서 관리하고는 있다.
손에는 항상 출처 모를 석장을 들고 있다. 오래 사용한 듯 꽤 낡았다. 전투 시에도 석장을 활용하여 보조를 맞춘다.




